우테코 레벨2 인터뷰 회고

우아한테크코스에서는 레벨이 끝날 때마다 한 레벨동안 무엇을 공부했는지 질문하고 답하는 인터뷰 활동을 한다.

레벨1 때는 자신이 학습한 내용을 작성해서 제출하면, 그 내용에 대해서 질문을 받았다.

그런데 이번 레벨2는 방식이 조금 바뀌어, 각자가 학습한 내용을 정리하고 인터뷰이에게 그에 대한 질문을 한다. 

그래서 내가 공부한 부분에 대해서만 질문을 받는 것이 아니다.

 

이번 레벨에서는 스프링에 대해서 학습했는데, 크루들 마다 학습의 깊이도 다르고 방향이 다르기 때문에 과연 이런 방식의 인터뷰가 효과적일지 의문이 들었다.

내가 학습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답을 못하고, 학습한 부분에 대해서 검증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실제 면접을 생각하면, 항상 내가 준비한 질문만 받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실제 면접이라고 생각하면 더 좋은 방식인 것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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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피드백

좋았던 점

레벨1 인터뷰 때 답변을 너무 많이 못했어서, 이번에는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그래서 긴장도 많이 됐는데, 질문을 예상할 수 없어 오히려 덜 떨렸던 것 같다.

 

이번에는 기술적인 부분보다 경험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아서 그런지 그럭저럭 대답을 잘 할 수 있었다.

이전 레벨1 인터뷰 때, 대답하는 텀이 길고, 중간에 추임새가 많이 들어간다는 피드백을 받았었는데, 그 부분을 신경써서 대답했다.

아쉬운 점

경험을 묻는 질문이 많아서 말은 많이 했지만, 내 경험을 조리있게 전달하는 것이 너무 어려웠다.

대답을 하다가 말이 꼬이게 되면 급하게 얼버무리며 말을 끝맺으려고 했다.

 

그리고 질문의 의도와 다른 대답을 한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질문한 부분에 대해 잘 모르겠으니 엉뚱한 대답을 했던 것 같다.

 

학습하지 않은 부분에 대한 기술적인 질문에 대답을 많이 못했다. 

분명히 학습을 했어야 했던 부분이라서 아쉽다. 질문 받은 부분은 꼭 공부해야겠다.

 

크루들의 피드백

좋았던 점

• 필요성을 파악해 학습한 부분이 잘 느껴졌다.
• 잘 모른다고 바로 답하기 보다 공부를 하지 않았던 부분에 대해서는 솔직하게 공부가 필요하다는 답변이 좋았다.
• 답변을 할때 자신이 경험하고 고민했던 내용을 잘 풀어서 답변을 했던게 좋았다.
• 의견을 물어보는 질문에 대해서 그렇게 생각하게된 이유를 타당하게 덧붙여서 설명해서 자신만의 기준이 잘 드러나서 좋았다.

아쉬운 점

• JOIN,CORS,Mock,Stub 등 수업에서 나오거나, 주로 사용되는 기술, 방법에 대해서 왜 사용하고, 각각의 장단점은 뭔지 학습하고 사용하는 과정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
• "~인 것 같습니다" 화법으로 확신이 없다는 인상을 준다.
• 모르는 질문에 대해서 좀 더 고민을 해보고 답변을 해도 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 답변을 하실때 종종 다리와 발이 움직이는 경향이 있는 것 같은데 좀만 신경쓰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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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인 부분은 사실 공부를 열심히 한다면 답변을 잘 할 수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말하기 태도나 전달력은 노력을 많이 해야할 것 같다.

내가 어느 부분이 부족한지 파악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말하기 측면에서 어떻게 하면 좋아질 지 많이 고민하고 노력해야겠다.